오늘 전국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이례적인 가을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해안가에는 '강풍특보'가 내려진 가운데, <br /> <br />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. 홍나실 캐스터! <br /> <br />오늘 출근길, 서울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된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북서쪽에서 유입된 강한 비구름대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분포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등 수도권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아침까지 중부 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, <br /> <br />낮부터는 남부지방의 빗줄기도 굵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무척 미끄럽고, 가시거리가 짧게 좁혀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출근길 감속운전 하시고, 평소보다 조금 일찍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면,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붉은색 비구름의 영향을 받는 경기 가평에는 시간당 25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례적인 가을 호우로 어제부터 지금까지 지리산에는 65mm가 넘는 큰비가 내렸고, <br /> <br />서울도 60mm의 가까운 많은 비가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50~8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, <br /> <br />비는 오늘 오후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비가 내리며 기온이 떨어지지 못하고 어제보다 더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은 무려 18.8도까지 올라 있는데, <br /> <br />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나 높고, 11월 최저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인데요. <br /> <br />다만,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점차 내려가겠고요, <br /> <br />다음 주에는 영하권의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비와 함께 바람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대부분 해안가에 '강풍특보'가 내려진 가운데, <br /> <br />내일까지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111906453715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